테니스 포핸드 임팩트 직전에 헤드 떨구기

포핸드 스윙을 할 때 임팩트 타이밍이 자꾸 늦는다는 느낌을 받고..

이유가 뭘까 고심하던 차에 영상을 찍어보고 문제점을 발견했다

문제는 바로 테이크백이 늦는다는것..

테이크백이나 스텝이 늦으면 당연히 임팩트 스윙이 늦게 나오기 때문에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임팩트 직전의 모습을 캡쳐해 보았다

왼발이 공중에 떠 있음을 볼 수 있다..

왼발이 땅에 디뎌지면서 스윙을 함과 동시에 임팩트를 하게 된다

즉 이 왼발 스텝이 나가기 직전인 임팩트 전 스텝 단계 에서는

라켓 헤드가 바닥으로 떨어지고 면이 만들어져 있어야 한다!

하지만 나는 이때까지도 라켓 헤드가 하늘을 향해있다는 것이 함 to the 정 ㅜㅜ

 

프로선수들의 테이크백은 어떨까?

페더러 형님을 보자 ..

임팩트 직전 단계 마지막 오른발을 딛고 이제 왼발을 디디면서 스윙하기 직전의 모습..

역시나 라켓 헤드가 하늘을 향하기 보다는 바닥을 향해 테이크백이 진행중이거나

면을 어느 정도 만들어 놓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마 0.005 초 정도 더 진행되어 공이 정말 페더러의 왼손 앞에 있는

임팩 직전에는 단연 면이 만들어져서 바닥으로 헤드가 떨어져 있을 것이다

 

조코비치 형님도 보자

왼발이 공중에 떠있다..

세미 오프스탠스에서 이제 왼발을 디디면서

임팩트 스윙이 나갈 것임을 알 수 있고

역시나 헤드가 하늘을 향해 있다기 보다는

뒤에서 앞으로 레깅 되기 전에 면을 만들어 놓음을 알 수 있다

나는 이 단계보다 한 단계 전인

헤드가 위로 솟구치는 단계에서 멈추어 있는게 문제다

 

이를 교정하기 위한 한 코칭을 받아보았다..

아래 영상을 보면 공을 빠르게 .. 그리고 낮게 발 밑으로 떨궈주는 것!

이러면 헤드가 떨어지기 싫어도 임팩트 직전에 떨어져서 임팩트하게 된다

공이 밑에 있으니 자연스럽게 내려갈 수 밖에 ^^...

근데 문제는 뛰어다니면서 포핸드를 하면 습관때문인지

다시 테이크백 타이밍을 잡기가 쉽지 않다